발파라이소의 긴 비탈을 내려가는 이야기

The Story of Descending the Long Slopes of Valparaíso

유다이 가미사토 Yudai Kamisato

  • 극작가 유다이 가미사토
  • 장르 낭독공연
  • 일정 10.15.Thu 7pm
  • 관람연령 만 13세(중학생) 이상
  • 공연장소 NC문화재단 스테이지 블랙
  • 공연시간 90분
  • 입장료 균일석 10,000원

 

아시아 극작가 프로젝트 — 실재와 상상의 공간을 쓰다

아시아 극작가 프로젝트

아시아 극작가 프로젝트(Asian Playwright Project)는 2024년에 출범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컨템포러리 아시안 오스트레일리안 퍼포먼스(시드니), 교토 익스페리먼트(교토), 국가양청원(타이베이), 서울국제공연예술제(서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스퀘어섬즈앤컴퍼니, 새틀라이츠(오클랜드), 서구룡 문화지구(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연예술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극작가 프로젝트는 오늘날 아시아의 새로운 희곡 쓰기 경향과 동시대의 시선,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어떤 서사들이 이야기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또한 특히 아시아적 관점에서 디아스포라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논의하고, 비평가, 번역가, 드라마투르그, 관객들과 함께 아시아 극작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아시아 극작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극작가 가미사토 유다이의 <발파라이소의 긴 비탈을 내려가는 이야기>와 홍콩 극작가 팟 토 얀의 <네오메트로폴리스>를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두 작품은 극단 돌파구의 예술감독 전인철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무대화되며, 관객들에게 동시대 아시아 극작의 흐름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시아 극작가 프로젝트 참여 기관
  • 시드니 Sydney컨템포러리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퍼포먼스 Contemporary Asian Australian Performance
  • 교토 Kyoto교토 익스페리먼트 Kyoto Experiment
  • 타이페이 Taipei국가양청원 National Theater & Concert Hall
  • 서울 Seoul서울국제공연예술제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 광주 Gwangju국립아시아문화전당 National Asian Culture Center
  • 오클랜드 Auckland새틀라이트, 스퀘어숨앤컴퍼니 Satellite, SquareSUms&Co
  • 홍콩 Hong Kong서구룡 문화지구 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시놉시스

죽은 남편이자 아버지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먼 옛날 태평양을 건너온 사람들의 이야기.
파라과이에서 관측된 개기일식의 이야기.
오키나와에서 지금도 전몰자의 유해를 발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오가사와라에서 바를 운영하는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

오세아니아, 오가사와라, 류큐 제도,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며 가미사토 유다이가 직접 수집한 에피소드들을 엮어낸, ‘메신저로서의 연극’.

연극계는 물론 문학계에서도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언어를 구축해온 가미사토는 이 작품을 통해 ‘이주’의 역사를 탐구한다. 남미 곳곳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와 각 지역에 깃든 기억,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관객과 공유하는 다층적인 ‘보고(reporting)’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극작가

유다이 가미사토 Yudai Kamisato

1982년 페루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했다. 특정한 거점을 두기보다 작품 의뢰와 제작 환경, 예술적 맥락에 따라 활동 기반을 옮겨가며 작업하고 있다. 이주, 이동, 관광을 주요 주제로 삼으며, 일본과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직접 마주한 이야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해왔다. 그의 작품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연극제에 초청되었으며, 한국, 홍콩, 대만,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공연되거나 출판되었다.

2006년 파블로 피카소의 <Desire Caught by the Tail> 연출로 TOGA Directors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교토 익스페리먼트에서 초연된 <The Story of Descending the Long Slopes of Valparaíso>로 2018년 제62회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Kishida Kunio Drama Award)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 문화청(Agency for Cultural Affairs of Japan)의 해외연수 지원 프로그램 펠로우로 선정되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년간 체류하며 활동했다.

연출
전인철 연출가의 프로필 사진. 어두운 배경 앞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 두산아트센터

전인철 Jun In Chul

연극 연출가 전인철은 극단 돌파구(突破口)에서 연출을 하며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창작자다.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극의 상상력을 확장하고, 과학과 SF의 사유를 연극적 실험과 결합해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무대를 만든다.

20세기 동아시아의 폐허와 혼란을 읽어내는 ‘고전의 미래’ 시리즈와 새로운 창작극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오늘의 희곡’ 시리즈로 동시대 연극의 언어를 확장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질문을 던진다.

단체

극단 돌파구 Theatre Company Dolpagu

극단 돌파구는 2015년 창단 이후 과학, 우주, 청소년을 주요 소재로 삼아 동시대적 질문을 무대 위에 던져왔다. 동아시아의 SF 소설을 연극으로 제작한 ‘우주극장’ 시리즈, 젊은 희곡 작가들과 협업한 ‘오늘의 희곡’ 시리즈, 그리고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정치·사회·경제적 문제의 근원을 20세기 동아시아의 역사 속에서 탐구하는 ‘고전의 미래’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창작극을 선보이며 레퍼토리를 확장해왔다.

극단 돌파구는 개별 작품의 제작을 넘어, 작가와 배우가 함께 성장하고 작품이 장기적 레퍼토리로 발전할 수 있는 창작 구조를 지향한다. 앞으로 공연 제작뿐 아니라 워크숍, 작가개발 프로그램, 배우 훈련, 연구 모임 등으로 작업의 범위를 확장하며, 한국 연극 안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의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극단 돌파구 Theatre Company Dolpagu

극단 돌파구는 2015년 창단 이후 과학, 우주, 청소년을 주요 소재로 삼아 동시대적 질문을 무대 위에 던져왔다. 동아시아의 SF 소설을 연극으로 제작한 ‘우주극장’ 시리즈, 젊은 희곡 작가들과 협업한 ‘오늘의 희곡’ 시리즈, 그리고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정치·사회·경제적 문제의 근원을 20세기 동아시아의 역사 속에서 탐구하는 ‘고전의 미래’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창작극을 선보이며 레퍼토리를 확장해왔다.

극단 돌파구는 개별 작품의 제작을 넘어, 작가와 배우가 함께 성장하고 작품이 장기적 레퍼토리로 발전할 수 있는 창작 구조를 지향한다. 앞으로 공연 제작뿐 아니라 워크숍, 작가개발 프로그램, 배우 훈련, 연구 모임 등으로 작업의 범위를 확장하며, 한국 연극 안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의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쉬운 글은 공연에 대해 알기 쉽게 쓴 글이에요. 모든 관객이 공연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