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나모 BARINAMO
<건져올렸지만 가라앉으려는 경향>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이 만들어낸 견고한 흐름에 질문을 던지며, 그 어떤 주된 경향도 존재하지 않는 다주체(多主體)의 세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다. 다섯 명의 퍼포머는 몸의 내적 인지와 외적 표현, 춤과 일상, 소리와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가로지른다. 춤과 연기, 악기 연주와 보이스, 텍스트 낭독을 넘나드는 이들의 역동적인 수행은 무대 위에 정형화된 해석의 틀을 끊임없이 해체한다.
이 작업에서 퍼포머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시간 속에서 존재하려고 하거나, 오브제와 새롭게 관계 맺으려는 시도로부터 춤추고 연주하려는 ‘어떠한 상태’ 그 자체가 된다. 텍스트가 가진 고정된 의미를 지우려는 시도, 극장이라는 시공간의 모든 현상을 살아있는 주체로 마주하는 이 과정은, 장면을 하나의 의미로 가두지 않는 해방된 경험을 선사한다.
끊임없이 유동하고 소멸하는 시공간 속에서, 세상을 이루는 형상은 결코 고정되거나 독점될 수 없다. 작품은 모든 존재가 관계와 변화 속에서 비로소 생성된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관객들은 하나로 묶이지 않고 흘러가는 표현들의 한복판을 통과하며, 끝내 박제되거나 소유될 수 없는 세계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춤과 음악을 발견하고자 하는 창작자다. 공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존재들로부터 발화하는 표현을 발견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몸과 움직임의 가능성을 연출, 즉흥 퍼포먼스,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실험해오고 있다.
해부학, 인지학, 생리학, 발생학 등 신체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를 바탕으로, 애니미즘적 차원의 환경과 자연, 그리고 복합적인 현상들을 확장된 몸의 감각으로 포용한다. 이를 통해 표현의 다양한 결들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실현해 나가고 있다.
현재 창작그룹 ‘바리나모’, ‘신비밴드’, ‘큐퍼포먼스’에서 연출, 출연,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마음을 다해 붉고 깊게(Deep Hearts)>(2025), <당신이 느끼는 나(Me by you)>(2024), <호수의 호수(Lake in the Lake)>(2023), <광야(The Wilderness)>(2023)등이 있다.
아티스트 김바리와 주나모가 공동 작업을 기반으로 신체를 연구하고 창작하는 예술가 듀오다. 국내외를 무대로 몸과 움직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수행하며 춤, 공연, 라이브 전시, 즉흥 퍼포먼스, 영상, 워크숍 등 장르, 삶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신체로서, 해부학적 접근으로서의 몸 / 은유로서의 몸 / 체현된 존재들의 움직임 / 자각된 몸의 표현적 상태’를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표현의 방법과 이유를 찾고 실행하며, 2013년부터 지속해 온 ‘풍경’ 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아티스트 김바리와 주나모가 공동 작업을 기반으로 신체를 연구하고 창작하는 예술가 듀오다. 국내외를 무대로 몸과 움직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수행하며 춤, 공연, 라이브 전시, 즉흥 퍼포먼스, 영상, 워크숍 등 장르, 삶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신체로서, 해부학적 접근으로서의 몸 / 은유로서의 몸 / 체현된 존재들의 움직임 / 자각된 몸의 표현적 상태’를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표현의 방법과 이유를 찾고 실행하며, 2013년부터 지속해 온 ‘풍경’ 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쉬운 글은 공연에 대해 알기 쉽게 쓴 글이에요. 모든 관객이 공연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