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과 디지털리티

AI와 로봇 등의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일상으로 살아가고 있고, 테크놀로지는 우리 삶의 많은 형태를 바꾸어 놓고 있다. 예술의 영역에서도 예술가들은 능동적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창작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얽힘과 마찰”( Entanglement and Friction)을 주제로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의 예술·기술 ·과학의 새로운 관계성을 질문하는 3편의 작품과 포럼 그리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독일 샤우슈필 도르트문트(Schauspiel Dortmund) 극장의 연극과 디지털리티 아카데미(Academy for Theatre & Digitality),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프로듀서 그룹 도트와의 공동기획 그리고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과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 Korea)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공연예술과 디지털리티>은 3일간의 워크숍과 포럼으로 구성되며, 샤우슈필 도르트문트 극장이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예술 간의 충돌과 마찰, 실험적 협업의 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창작 구조와 방법론, 디지털 창작과 과정에서의 매개자 역할, 디지털 드라마터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시대의 연극과 공연예술에 대한 사유의 시간과 ‘테크놀로지의 활용, 그리고 융합’이라는 단지 ‘기술적 가능성’에 대한 주목을 넘어서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테크놀로지 창작 철학에 질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형식 워크숍리더 진행자 일시 장소 언어
포럼 모더레이터: 박지선
참가자: 마이클 아이코프(Michael Eickhoff), 카를라 멜레(Carla Melle), 권병준, 패트릭 블렌카른, 밀턴 림(Patrick Blenkarn and Milton Lim)
협력: 괴테인스티튜트 코리아 / 공동기획 : 대학로극장 쿼드
2025.11.6(목)
14:00-18:00
대학로 극장 쿼드 한국어, 영어 통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