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F X QUAD] 에세즈 메세즈: 당나귀들의 반란

[SPAF X QUAD] asses.masses

패트릭 블렌카른, 밀턴 림 Patrick Blenkarn and Milton Lim

  • 연출 패트릭 블렌카른, 밀턴 림
  • 장르 다원
  • 일정 11.8.Sat 1pm 11.9.Sun 1pm
  • 언어 영어
  • 접근성 한글 자막
  • 관람연령 만 14세 이상
  • 공연장소 대학로극장 쿼드
  • 공연시간 7시간 30분
  • 초연 2023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입장료 60,000원
  • 협력 대학로극장 쿼드

 

당나귀들의 반란, 관객이 함께 완성하는 7시간 30분의 서사.

공연소개

〈asses.masses〉는 약 7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는 집단 참여형 체험 공연으로, 관객이 함께 플레이하며 서사를 완성해가는 작품이다. 〈동물농장〉, 〈포켓몬〉, 〈파이널 판타지〉가 교차하는 듯한 이 무대는 게임과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관객은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기계와 맞서는 당나귀 무리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작품은 2D와 3D를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 장르 속에서 전개되며, 위트 있는 대사와 더불어 교미, 환생, 그리고 혁명과 같은 장면들을 담아낸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네 차례의 인터미션이 마련되어, 공연 중 간식과 식사가 제공된다. 관객은 집단적 플레이를 통해 이야기를 직접 전개시키며, 극장은 하나의 거대한 게임장이자 토론의 장으로 변모한다. 풍자적이고 정치적이며 열정적인 이 작품은 “일이 우리를 규정하는가, 혹은 놀이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전 게임 경험(또는 당나귀 경험)은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누구나 참여와 몰입을 통해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제작진
  • 창작, 공동 연출, 대본, 프로그래밍, 픽셀 아트, 2D 애니메이션패트릭 블렌카른
  • 창작, 공동 연출, 대본, 사운드 디자인, 비디오, 셰이더, 3D 비주얼 이펙트밀턴 림
  • 드라마투르기, 텍스트, 투어 프로듀서로럴 그린
  • 오리지널 음악, 사운드 디자인데이비드 메시아
  • 비주얼 아트, 2D 애니메이션클라리사 피콜로, 윌리엄 로스
  • 3D 환경 디자인아리아드네 세이지
  • 프로그래밍 협업사무엘 라인하르트
  • 번역박형준
  • 투어, 배급스테판 노엘·마테리얼라이즈, 패트릭 블렌카른, 밀턴 림, 로럴 그린, 데이비드 메시아, 스테판 노엘
공동 연출 패트릭 블렌카른

패트릭 블렌카른은 공연, 게임 디자인, 시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그는 참여와 상호작용의 정치학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최근에는 언어, 노동, 민주주의, 예술 경제를 주제로 지속적인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형태는 비디오 게임과 카드 게임부터 무대 연극, 출판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캐나다 전역의 영화제, 갤러리, 공연 예술 축제에서 소개되었고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독일, 북극 지역 등지에서도 발표되었다. 그는 킹스 칼리지 대학교에서 철학, 연극, 영화를 전공했으며,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서 융복합예술 MFA를 취득했다.

공동 연출 밀턴 림

밀턴 림은 캐나다 밴쿠버•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게임 디자이너, 공연 창작자다. 그의 리서치 기반 작업은 공개 데이터,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게임적 요소를 결합하여 사회적 자본에 대한 사유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탐구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문화라는 동시대 맥락 속에서 지식 축적 방식과 정치적 개입 방식을 새롭게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밀턴은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서 연극 공연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그의 작품은 캐나다 전역은 물론 미국, 아르헨티나, 영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지에서 발표되었다. 현재 그는 예술단체 홍콩 엑자일의 공동 예술감독이자 시어터 컨스피러시의 아트 어소시에이트이며, 인공지능 중심의 예술 콜렉티브 시네틱 어셈블리의 창립 멤버이다. 또한 캐나다 국립극장학교의 레지던스 예술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