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Diaspora

챔버 메이드 Chamber Made

  • 연출 로빈 폭스
  • 제작 챔버 메이드
  • 장르 다원
  • 일정 10.18.Sat. 2pm 10.19.Sun. 2pm
  • 관객과 대화 준비 중입니다.
  • 언어 영어
  • 접근성 준비 중입니다.
  •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 공연장소 세종S씨어터
  • 공연시간 60분
  • 초연 2019 멜버른, 호주
  • 입장료 균일석 40,000원

 

빛과 소리로 구현한 SF 공연, 유토피아적 미래를 꿈꾸다

공연소개

<디아스포라>는 디스토피아적 암울함 대신 상상력을 통해 유토피아적 미래를 제시한다. 어둠 속에서 다른 몸들과 함께 존재하며 미래를 목격하는 이 감각적 경험은 우리가 어떤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자 하나의 희망이다.

작품내용

<디아스포라>는 '그레그 이건(Greg Egan)'의 SF 소설 『Diaspora』의 첫 장, 디지털 의식의 ‘탄생’을 그린 장면에서 출발한다. 프로젝션, 홀로그램, 레이저로 구성된 시각 환경 속에서 인간과 소프트웨어 간의 관계를 유토피아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관객을 낯설고도 강렬한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울림을 전하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서브베이스, 몽환적인 일렉트릭 바이올린, 그리고 순수한 인간 목소리가 겹겹이 쌓이며 디지털 생명체의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구조를 그려낸다.

생물학, 유전학, 수학의 개념이 얽힌 ‘비신체적 인간 존재’의 상상은 이 공연에서 ‘개념 자궁(conceptory)’이라는 디지털 공간 안에 소리와 빛으로 재탄생된다. 원작 소설의 첫 장을 추상적이고 순차적인 형식으로 구성한 3개의 무브먼트로 전개되는 공연은 점점 복잡해지는 인식과 연관성의 흐름을 따라, 하나의 의식이 ‘온라인 상태’로 접속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연출
로빈 폭스

로빈 폭스

제작진
  • 구성, 창작, 작곡, 전자음향 & 레이저로빈 폭스
  • 공동 작곡 & 바이올린에르키 벨테임
  • 드라마투르그 & 공동 연출타마라 솔윅
  • 온드 뮤지컬 & 무그 신시사이저마들렌 플린
  • 보컬 & 테레민조지나 다르비디스
  • 비디오 아트 & 시스템 디자인닉 루
  • 조명 디자인아멜리아 레버데이비드슨
  • 의상 디자인시오 오타니
챔버 메이드

챔버메이드(Chamber Made)는 음악, 사운드, 현대 공연예술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예술 형식의 경계를 허물고 재정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며 풍요로워진 21세기 호주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호주의 유망한 작곡가, 사운드 아티스트, 음악가들에게 극장과 공연 예술 현장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음악과 공연 예술 전반에 걸쳐 연구, 협업, 혁신의 장을 마련하며 음악·기술·공연의 형식적 실험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공연예술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준비 중입니다.

준비 중입니다.

  • ★★★★★ “…이미지와 소리를 통해 몰입하게 하는, 신나는 SF 체험… 본질적으로 “타인”인 미래와의 불가해할 정도로 이상한 조우. 하지만 친숙한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볼 기회가 있어야 한다.”
    - THE AGE
  • “<디아스포라>는 공상적이고, 분위기 있고, 시청각적으로 극적이다… 깊은 울림을 주는 몸 밖의 경험.’”
    - THE CONVERSATION
  • ★★★★ “작품 전반에 걸쳐 SF 주제가 분명히 드러나지만, 관객의 뇌리에 꽂히게 될 것은 이 작품의 본능적인 경험이다.”
    - TIM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