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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프로젝트 Choi x Kang Project
이 작업은 ‘우리가 안다’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대해 작가 스스로 몸, 정신의 상태를 탈주하며 끊임없이 어디론가 흐른다. 여러 가지 몸을 입고자 하는 것은 잠재적 무의식의 발견과 예민한 감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동적 몸으로써 하나의 고정된 정체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움을 획득하기 위한 몸부림의 과정이다.
작품내용아름다움 없이, 깨달음 없이, 애착 없이, 아무것도 아닌 지속을 위한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무용은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나?” ”인내심을 가지고 감각이 예민해질 때까지 기다려보라. 그러면 세상이 미지의 것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이든 필포츠 Eden Phillpotts 우리는 이것에 대해 관계 맺고, 맥락을 만들어가며, 여러 가지 소문을 불러일으킨다. 무용은 그 자체로 몸과 동물, 사물, 온 우주의 모든 힘을 빌리고 감각하며 본질의 안과 밖을 뒤 흔들고 변신시킨다. 무용과 몸은 필연적 합의로 끊임없이 새로운 몸이 나타나기를 요구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에게 새로운 몸이 들어오길 소망한다. 그래서 우린 '끊임없이 흐르고 바뀌는 상태' 바로 셰이프시프터가 되기로 했다.
최강 프로젝트는 움직임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방식의 움직임 생성 방법을 찾고 있으며 다원적인 실험과 외부적인 장치를 통해 몸과 연결시키는 과정에 집중하는 최민선과 강진안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대표작 <여집합 집집집 합집여>(2016), <컴플먼트: 안쪽과 바깥쪽>(2018),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2019), <때론 지나간 춤은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존재했으며 희미해질 때 갑자기 튀어 오른다. >(2020) 등이 있다. <여집합 집집집 합집여> 2018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심사위원상‘ <기초무용> 2015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댄스컬렉션 ‘안무상‘
안무 | 강진안, 최민선
무대감독 | 조은진
조명감독 | 김재억
음악 |고요한
무대디자인 |로와정
무대조감독 |김도연
무대제작협력 |손정민
의상 | 김은경
문서 |김뉘연, 전용완
몸으로부터 발생되는 무용의 방식과 여러 표현 방식으로 도출되는 다른 장르들의 각 매체적 특성이 부딪혀서 만났을 때 발생되는 틈, 그 사이에서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며 전통적 방법에서 벗어나는 방향을 찾고자 한다. 새로운 보기 형태를 제시함으로써 규정되어진 미를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생각하는 몸’으로써의 춤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