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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당모의 Zaakdangmoee
이야기는 장기판에서 펼쳐진다. 기물은 장기판에서 길을 만나고, 길을 만든다.
시놉시스“장기곽 안에서 뒷방늙은이로 사시려우? 싸워서 길을 찾으려우? 뒷방 늙은이가 어떻게 싸워 이기는지 보여줘.“
오랜 시간을 들여야 간신히 하나를 알아내는 답답한 작업을 하고 있다. 마당놀이에서 도움을 받았다.
연출 | 김풍년
사진·영상 | 박태준
분장 | 장경숙
의상 | 김지연
안무 | 금배섭
음향 | 김경북
조명 | 구텐탁
음악 | 옴브레
도움 | 박효진
조명 오퍼 | 김학준
음향 오퍼 | 김은진
접근성 매니저 | 조일하
기획 | 신재윤
출연 | 이미숙, 노희석, 김계남, 김솔빈, 최필규
아닌 밤중에 홍두깨요, 자다 봉창 두들기는, 바람결에 떠돌던 이야기를 깁는 골방의 이빨 빠진 할망구이고자 한다. 일상에 머물던 사소한 씨앗들이 느닷없이 부딪혀 엉뚱한 우주를 여는 모습이 경이롭다. 이는 낮은 곳에서 영웅을 찾아내며, 후미진 골목에서 보물을 캐는 일과 같다. 미천한 이야기들이 초능력으로 확장되는 여정은 얼마나 짜릿하고 낭만적인가. 물정 모르고 무모한 벗들이 작당하고 모의하기에 가능하다. <터키행진곡(2021)>, <누룩의 시간(2021)>, <용선(2020)>, <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2020)>, <구멍을 살펴라(2019)>, <숨통(2018)>을 작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