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

제(祭)Ⅱ

99 아트 컴퍼니

제(祭)Ⅱ Burnt Offering Ⅱ ⓒ강경민
  • 안무 장혜림
  • 중계일 추후 안내
  • 가격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한
    유료관람 (가격 추후 안내)
  • 초연 2019.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대로 덩더쿵> 두리춤터
  • 관람연령 12세 이상
  • 소요시간 45분
  • 영상채널 네이버tv

노동의 시간,
그 자체가 하늘에 바쳐지는 경건한 소산물임을 일깨우며,
이 시대의 제의를 선사한다.

작품소개

지구상의 많은 춤은 '제의'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시대의 '제의'는 어떠한 형태를 가지며 어떠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까? 성서에 등장하는 구약시대의 '번제(Burnt offering)'는 거룩한 제물을 바치거나 음식을 차리는 제사법이 아닌, 제물을 태워 그 향기를 올려드리는 제사법을 말한다. 안무가는 제물을 태워 향기를 올리는 행위와 같이 죽음으로 가는 시간을 태워 의미를 만들어 내는 인간의 삶에서 숭고한 아름다움을 느꼈다.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에 '번제'의 의미를 더하여 노동으로 태워지는 그들의 삶이 결코 헛되이 버려지지 않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현대의 '제의'를 연출한다.

작품내용

노동자의 이름을 가진 이들이여 
하나씩 하나씩 제단 앞에 모여 제사를 드립시다. 
내 자신 하나조차 건사할 수 없는 이름 없는 삶이라면 
여기에서나마 우리의 시간을 태워 신에게 드려봅시다. 

빛 한줄기 들지 않는 깜깜한 그곳에서도
헤드랜턴은 언제나 우리의 일하는 손을 비추어주지 않았던가
우리 그 빛에 의지하여 일을 합시다.
우리 그 빛을 조명삼아 춤을 춥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태워 
아름다운 인생으로 기억될 수만 있다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향불의 연기처럼 피어올라 신에게 닿아봅시다.
번제단의 향기가 되어 날아가 봅시다.

안무가
 장혜림 Jang Hyerim 장혜림 ⓒBAKi

한국춤을 바탕으로 동시대적 이야기를 담아내는 안무가.



안무가 장혜림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대상과의 작업을 시도하며 인간의 존재론적 가치에 대한 주제 의식을 갖고 '영혼에 울림을 주는 춤'을 모토로 작품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춤으로 이끌어내는 작업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에너지를 나누고자 한다.
대표작으로는 <숨그네>(2014), <심연>(2016), <침묵>(2016), <Mark 7:34>(2018) 등이 있으며 <심연>은 2016년 한국평론가협회 무용연기상, 한국비평가협회 베스트작품상 및 서울아트마켓 ‘팸스 초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제작진

안무 |장혜림
공동작곡 |주보라, 황진아
공동창작 | 이고운, 장서이
작가 | 이주희
홍보·티켓 | 99 아트 컴퍼니
무대 감독 |박민호
무대 디자인 |이태양
조명 디자인 |김건영
출연 |이고운, 장서이, 주보라, 황진아

99 아트 컴퍼니

2014년 창단된 99 아트 컴퍼니(99 Art Company)는 ‘영혼에 울림을 주는 춤'을 모토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한국춤 창작을 목표로 한다. 하늘을 향해 자랄수록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는 나무와 같은 99 아트 컴퍼니가 되기를 소망하며 활동하고 있다.

  • 공연사진 1/10 ⓒ강경민
  • 공연사진 2/10 ⓒ강경민
  • 공연사진 3/10 ⓒ강경민
  • 공연사진 4/10 ⓒ강경민
  • 공연사진 5/10 ⓒ강경민
  • 공연사진 6/10 ⓒ강경민
  • 공연사진 7/10 ⓒ강경민
  • 공연사진 8/10 ⓒ강경민
  • 공연사진 9/10 ⓒ강경민
  • 공연사진 10/10 ⓒ강경민
  • “<제(祭)Ⅱ>는 조밀한 구성과 탁월한 움직임을 견인한
    압도적 안무력과 춤추는 연주력을 보여준 수작이었다.”

    - 글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위회 회장)
  • “노동의 소중함을 부각시키면서 노동의 시간 그 자체가 신에게 바쳐지는
    경건한 소산물임을 일깨워주는 창의적인 텍스트가 돋보인다.
    ....
    노동이 고통스러운 투쟁이 아니라 그 시간을 자신과 하늘에 바치는
    경건한 제사임을 일깨워준 것은 관객들에게 선사한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근수(무용평론가, 경희대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