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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훈
쇼빌컴퍼니
<딸에 대하여>는 혐오와 배제가 익숙해져버린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이다.
다양성을 요구하지만 그 다양성은 인정하지 않는 사회와 차별과 불평등, 세대 간의 갈등, 폭력과 혐오가 가득한 세상을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며 담담하게 질문을 던진다.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
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엄마’.
해고된 동료의 복직을 위한 시위 중인 딸 ‘그린’과 딸의 동성연인 ‘레인’.
그리고 엄마의 담당환자인 가족도 없고 의식도 불분명한 ‘젠’.
그들을 지워내려는 세상 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살아내려는 네 사람의 이야기.
‘창작집단 LAS’의 대표 이기쁨 연출은 여러 작품의 무대감독과 조연출을 거쳐 본인만의 작품을 연출해 왔다.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어린이극,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로 변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연극을 만드는 건 결국 좋은 사람들이고, 그래서 좋은 연극을 만들기 전에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기쁨 연출은 연극 <딸에 대하여>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원작 |김혜진 소설 『딸에 대하여/민음사 2017』
연출 |이기쁨
조연출 | 이다빈
각색 | 홍단비, 이기쁨
출연 | 임유영, 신현실, 김희연, 진소연, 이강우
무대 디자인 |정승준
조명 디자인 |정유석
조명 오퍼레이터 |신민경
음향 디자인 |윤찬호
음향 오퍼레이터 |홍단비
의상 디자인 |김미정
분장 디자인 |이승환
소품 디자인 |권민희
무대 감독 |장태준
그래픽 |이스트허그
에디터 |박혜진
프로듀서 |김현준
프로덕션 기획 |전희숙
2016년 설립한 공연기획사 쇼빌컴퍼니(Showvill Company)는 ‘Show village’의 약자로 ‘다양한 공연이 있는 마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여러 공연 현장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던 젊은 프로듀서와 기획자가 모여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함께 소통하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한다.
항상 관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여 관객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를 기획함으로서 공연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공연 홍보마케팅은 물론 행사,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며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시대적 감각을 리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