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Theater Company Bamunsa
삶의 마지막 순간을 직면하는 두 사람의 교차적이고 대조적 인물들에게 찾아온 돈키호테의 일갈을 통해 삶을 넘어선 삶에의 가치를 생각해 본다.
작품내용코로나로 인한 공연상실과 생활고로 한 젊은 연극배우가 자살을 시도한다. 자신의 삶을 정당하게 끝내고 싶어 하는 한 노인은 병원의 강제 진료와 자주 흐려지는 정신상태로 온전히 스스로의 죽음을 끝내지 못한 채 병원을 탈출한다. 여배우의 자살을 우연히 목격한 노인은 그녀를 만류하지만, 결국 그녀의 자살을 돕겠다는 약속을 하며 연극을 시작하는데…
작.연출 최은영
배우의 이름으로 글을 쓰고, 연출의 이름으로 연기하며,
작가의 이름으로 극을 만들어가는 연극인.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상임 연출, 최은영은 배우이자,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그녀는 내면과 외연의 다양한 시선의 교차 속에서 인간의 본질 너머의 본질을 고민한다.
대표작으로 <스티그마>(2021), <관리의 죽음>(2020) <정과정>(2017), <표풍>(2016), <필경사 바틀비>(2016), <그리워할, 戀>(2013), <로딩하는 여자>(2013)외 다수가 있다.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표풍>(2016)> 외 부산연극제 희곡상 3회 수상<그루터(geuluteo/2022), 죽어피는 꽃>,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2회 수상,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최우수연기상2회 수상 외, 희곡집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가 있다.
작·연출 ｜ 최은영
제작감독 ｜ 조수용
무대감독 ｜ 조석진
조명감독 ｜ 조세현
조연출 ｜ 권은하
음악감독 ｜ 강유
안무 ｜ 김시현, 조현배
분장 ｜ 이상하
음향감독 ｜ 장진웅
사진 ｜ 박병욱
영상 ｜ 황일호
미술 ｜ 김선영
디자인 ｜ 조하영
무대진행 ｜ 손지민, 유경화, 황승현
배우 ｜ 박찬영(돈키호테), 이은주(둘시네아)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1997년 홍성모 감독을 필두로 창단되어 2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자아의 본질이 닿을 수 있는 근 원적 인간성의 탐구와 그로 인해 교차되어지는 본질적 관계에 관심을 갖는 본 극단은 인간과 자연, 자아와 우주, 내면과 외연의 교차적 시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으로 무대 위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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