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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르날 부르취 Eric Arnal-Burtschy
<빛 퍼포먼스: 심연의 숲>은 우리 자신과 빛과의 물리적 관계로부터 오는 경험을 통해 자연, 그리고 우주와 연결되는 속성을 보여준다. 광선의 움직임은 공허함(emptiness)에 실체를 부여하고 무형의 현존으로 존재한다.
작품내용<빛 퍼포먼스: 심연의 숲>에서 빛은 해설자이다. 이 공연은 진공 상태에서의 무한함을 불러일으키는 몰입형 퍼포먼스이다. 어둠 속 공간은 가장자리가 없는 듯한 느낌을 주며, 오로지 빛만 존재한 상태로 천천히 움직이며 호흡하면서 공간을 정의하고, 그 공간이 된다. 가느다란 안개가 만질 수 있게 되어 관객을 찾아오고, 애무하고, 감싸고, 관객과 함께한다. 관객은 다양한 감각의 체험을 경험한다. 누군가는 빛을 먹으려 하고, 누군가는 가로지르는 빛을 느끼거나 혹은 이 공간을 떠나면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대부분 이 안에서 시간을 잊는다.
에릭 아르날 부르취는 생활예술과 시각예술로 그 전공분야를 시작하기 이전에 역사, 철학, 지질학을 공부하였다. 우주와 물리학에 대한 연구, 인간에 대한 질문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의 작업은 몰입 경험에서 나오는 공연, 설치의 형태를 취한다.
특히 릴리 Rouviere와 함께 <Bouncing Universe in a Bulk>를 제작하며, 우주와 무한함에 대한 복각화, 그리고 자유와 고독의 관계에 대한 작품인 <Cigue>, 빛이 수행자로서 공허함을 환기시키는 <Deel are the Woods>와 같은 작품을 제작했다.
그는 프로젝트 실현을 위하 중요한 연구들을 병행하고 있으며, 여러 창작센터, 대학교, 기업 및 연구센터와 협력한다. La Rose des vents, Scene nationale de Villeneuve d’Ascq, Les Halles de Schaerbeek, Brussels, Belgium, associated artist WorkSpaceBrussels, 협력예술가 및 레지던시로 활동 중이다.
콘셉트·창작 | 에릭 아르날 부르취
기술감독 | 베누아 시몽
기계 | 기욤 트루블레
프로그래밍 | 브누아 시몽, 올리비에 뫼니에
제작매니저 | 실비아 쿠르티
투어매니저 | 실비아 쿠르티, 스테파니 피송
예술지원 | L’L(브뤼셀)
제작 | BC Pertendo
공동제작 | ARCADI | L'L(브뤼셀) | 레알드샤에벡(브뤼셀) | 방브극장 | actOral(마르세유) & L'L재단(브뤼셀)
후원 비엔날레 NEMO | FRAC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마르세유) | 104파리 | 몬테비데오 (마르세유) | 메를랑 국립극장 (마르세유) | CDC 아뜰리에 파리 –캐럴린 칼슨 (파리) | Le 샤토 에페메르 (캬이에흐 수 푸아시) | 올루빌리스 문화센터(브뤼셀)
에릭 아르날 부르취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기술, 과학, 영상,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여 <빛 퍼포먼스: 심연의 숲>, <나와 함께 놀아요 Play with Me> 등 관객의 체험과 감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