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연대기 All the Sex I’ve Ever Had

코끼리들이 웃는다Elephants Laugh

잠자리 연대기 All the Sex I’ve Ever Had  
  • 공동연출 이진엽, 라이언 루이스, 카노코 타무라
  • 공동제작 코끼리들이 웃는다,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대런 오도넬
  • 일정 10.8(토)-10.9(일) 4pm
  • 가격 R석 50,000원, S석 30,000원
  • ※ 본 공연은 전 회차 아래 사항을 제공합니다.
      - 문자통역, 시각음성해설, 이동지원
  • 장르 연극 ●●●●●
  • 관람연령 15세 이상
  • 소요시간 90분
  •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초연 2021 광명시민문화회관
  • 후원 광명문화재단, 캐나다예술위원회, 온타리오예술위원회

 

한국 근현대 섹스 연대기

작품소개

<잠자리 연대기>는 어르신들의 사랑과 섹스에 대한 이야기다. 0세부터 100세까지, 긴 세월 속 관통하는 공통적인 주제는 섹스다. 이들의 이야기는 개인사, 가족사부터 사회의 이야기로 확장되어 다양한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우리는 위안을 받을 수도, 용기를 가질 수도 있다.

작품내용

1922년, 어르신의 출생을 시작으로 2022년 지금까지. 100년의 시간에 담긴 6명의 어르신들의 인생을 읽어 내려간다. 딸과 아들이자 친구, 연인, 아내이자 남편, 어머니이자 아버지,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로 존재한 날들을 회상하며.

연출가 소개
이진엽

이진엽
Lee Jinyeob

공연의 언어로 사람 간의 연결을 만듭니다.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대표이자 연출로, 극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을 찾아가 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대표작으로 <몸의 윤리>(2015), <물질1 물질>(2016), <물질2, 물질하다가> (2018), <3시에서 3시, 4시에서 4시>(2019), <독산, 여러분>(2020), <커뮤니티 대소동>(2022) 등이 있다.

제작진

코끼리들이 웃는다

공동연출 | 이진엽
구성 및 번역 | 박은지 이진엽 이호연
프로듀서 | 이호연
자막 및 진행 | 최원석
사운드 | 윤재민
조명감독 | 신동선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대런 오도넬(Mammalian Diving Reflex/Darren O’Donnell)

공동연출 | Ryan Lewis, Kanoko Tamura
프로듀서 | Virginia Antonipilai
기술감독 | Christian Horoszczak
프로젝트 서포트 Felicity Nicol

출연 | 김신자 박옥분 안조안 이상연 조만식 홍응표 윤재민

코끼리들이 웃는다(Elephants Laugh)

주로 장소성, 커뮤니티, 관객참여를 키워드로 작업하는 공연예술 단체. 살아가는 공간을 무대로 삼고,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공연을 완성한다.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 Mammalian Diving Reflex

1993년 토론토에서 설립된 커뮤니티 기반 공연 전문 단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장벽을 허물고 세대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 공연사진 1/4  
  • 공연사진 2/4  
  • 공연사진 3/4  
  • 공연사진 4/4  
  • ‘이 무대에서 그들은 이제껏 자신들을 지시했던 모든 사회적, 제도적 역할들을 걷어버린다. 그리고 그 역할들로 인해 가려졌고 심지어 스스로도 부정해야 했던 자신의 몸으로 선다. 금기시되었던 성과 섹스와 충돌했던 몸으로 말이다. ... (중략) 그것은 실로 진정한 자신에 대한 선언이자, 비로소 드러낸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즐거운 환대이다. 무엇보다 제도와 관습 속에서 스스로 부정하고 잊을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자신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행위이다.’
    연극평론, 이경미
  • ‘...섹스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간주되는 사회적 편견이 팽배하기에ㅡ 노인들의 섹스에 관한 기억과 현재진행형인 섹스에 대한 솔직당당한 고백은 그 자체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연극평론, 남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