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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game/under fragility

5Edges

play/game/under fragility  
  • 공동연출 벤야민 쉐일리커(조명), 이반 바작(무대),
    마테브 쿨마이(음악), 김형민(안무)
  • 일정 10.8.Sat.-10.9.Sun. 3pm
  • 가격 전석 30,000원
  •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소요시간 240분
    (1부 150분, 2부 80분, 인터미션 10분)
  • 초연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장르 무용 ●●●◐○
    음악 ●●●◐○
    조명 ●●●◐○
    무대 ●●●◐○
    영상 ●●●◐○
    체험 ●●●○○
  • 관람연령 8세 이상
  • 후원 독일 공연예술기금 베를린 상원 문화부
  • 협력 우퍼스튜디오 베를린

 

변형되는 규칙과 감각만이 소통의 방법이 되는 상황을 통해 중첩되는 관계와 구현되는 현상들을 실험한다.

작품소개

참가 예술가들은 명확한 규칙을 제시하는 개념으로의 게임(game)과 자유로운 형태의 창조성을 제안하는 개념으로서의 놀이(play)의 다양한 관점을 시도해 보고 그 사회적 의미를 발견해 나아간다. 늦은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무렵, 이른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한나절 남짓의 시간을 거쳐 이루어지는 생성과 소멸의 시간을 통해 규칙으로부터의 해방과 감각으로의 진입을 시도해 본다.

작품내용

공연은 한 게임의 규칙으로 시작하여 그 규칙을 깨고 새로운 규칙을 찾아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와 상반되게 규칙의 부재로 모호해지는 관계와 상황 즉, 놀이(Play)의 개념이 중심에 자리하게 되는, 그야말로 오롯한 감각만이 소통의 방법이 되는 상황을 통해 어떤 관계를 마주하게 되는지 실험한다. 4시간 동안 이어지는 미지의 규칙으로 상대를 마주하는 환경과 이로 인해 중첩되는 오해와 긴장은 또 다른 관계와 규칙을 만들어 낸다. 그 규칙을 변형 혹은 해체하는 몸, 빛, 소리, 공간은 어떻게 반응하고 연대하는가. 그들은 불확실성을 예술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창조성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바라보며 알지 못함의 상태, 불확실성의 상태를 무지의 상태가 아닌, 보다 창조성이 발휘될 수 있는 상태로 바라본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보도록 강요되지 않은 곳 즉, ‘가장자리의 것’들로 인식될 법한 상태들을 작업의 중심 장치로 가져와 그 상태의 잠재성을 들여다보고 감각함을 통해 열리는 소통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길 기대한다.

제작노트

우리는 모두 7명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플레이와 게임에 대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시간 동안 게임과 플레이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또 각각 어떻게 기능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과 목적 그리고 그것들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 명확한 언어로 표현하고 그 정의를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각각의 정의와 규칙, 그 특성은 면밀하게 연관되어 일치하고 있었고 그 차이는 굉장히 모호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아직 답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마지막까지 답을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은 사회, 경제, 정치적인 이슈들과 연결된 여러가지 주제 즉, 경계, 지루함 meta-rule, 자연적 규칙안에 있는 몸, 폭력, 돌봄, 구성된 카오스에 대한 담론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혼동의 위험, 구성의 fragility, 즉흥성 안에 있는 불분명함, 상상의 한계에 대해 작업하고 플레이 해 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의 에너지가 흩어지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과 함께요...

* 본 공연은 1부 150분, 인터미션 10분, 2부 80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본 공연의 공식 공연 시작 시간은 15시이며 관객 입장은 10분전부터 가능합니다.
* 추가 입장 가능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15:45-15:50
 - 2차: 16:30-16:35
* 추가 입장 시에는 공연이 진행중이므로, 추가 입장 관객 분들께서는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 공식 추가 입장시간인 16:30-16:35 이후에는, 인터미션 포함, 신규 관객의 입장이 불가합니다.

연출가 소개
마테브 쿨마이 벤야민 쉐일리커 이반 바작 김형민
베를린을 중심으로 음악가 및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중. Dance on Ensemble(댄스온)에서 Mathilde Monnie(마틸드 모니에), Deborah Hay(데보라 헤이), Rabih Mroue(라비 모로우) 등 다수의 안무가와 음악가로 협업, th 2 (2021), 문래예술공장 M30(2018) 사운드 인스털레이션 전시를 해온 바 있다. 탄츠임아구스트(Tanz im August), 댄스 온(Dance on) 등에서 기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 쉬-쉬-팝(She She Pop), 피터 자덱(Peter Zadek), 윌리엄 포사티드(William Forsythe) 등의 작업에서 조명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현재 한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작업중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대디자이너로, 텔아비브 국제영상아트비엔날레( Internationale Video Art Biennale), 쿤스텐할레 뒤셀도르프 (Kunsthalle Düsseldorf), HAU 베를린, 도이치오페라 베를린(Deutsche Oper Berlin) 등 다수의 축제 및 극장에 초청되었다. 베를린문화지원금(Berliner Senat für Kultur und Europa) 등 독일 주요 문화예술 지원기관의 수혜를 받아 온 예술가로, 오픈스페이스베를린(Open Spaces Berlin), 밀키웨이 암스테르담(Melkweg Amsterdam), 백남준 기념관 개막 축제 등 다수의 예술극장 및 축제에 초청되었다.
* 2014년 <Guest> 한국춤비평가 베스트작품상 수상
제작진

협력국가 | 독일, 한국, 우크라이나, 레바논
공동연출 & 출연 | 벤야민 쉐일리커/ 조명, 이반바작/ 무대, 마테브 쿨마이/ 음악, 김형민/ 안무
비디오 아트 | 콘라드 햄펠 
리서치 & 출연 | 박수영, 오현택 
드라마투르지 | 리나 사네
프로덕션 | 국지수(한국), 유타폴릭(독일) 
무대감독 | 스탭걸작 이도엽
무대조감독 | 스탭걸작 김지수
후원 | 독일 공연 예술 기금, 베를린 상원 문화부 지원금 
협력 | 우퍼스튜디오 베를린

5Edges

젠트리피케이션, 정착과 이주, 주체와 비주체, 보호와 침해, 명확성과 불명확성의 경계에 있는 현상에 대해 작업해 왔다. 프로젝트마다 작업을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되는 방법론을 질문하며 작업을 단순히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아닌 예술 생태계의 원리에 대한 시도의 장으로 바라보며 이어가고 있다.

  • 공연사진 1/10  
  • 공연사진 2/10  
  • 공연사진 3/10  
  • 공연사진 4/10  
  • 공연사진 5/10  
  • 공연사진 6/10  
  • 공연사진 7/10  
  • 공연사진 8/10  
  • 공연사진 9/10  
  • 공연사진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