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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 Hoon Ok
이루다 블랙토
‘디스토피아(DYSTOPIA)’는 말 그대로 현실의 암울한 미래상을 그린다. 환경문제와 인간사회의 이기심을 주제로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대인들의 비극적 미래를 예측해보며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간의 디스토피아 속 멸망을 표현한다. 환경파괴와 생존본능을 대비적으로 표현하여 양방의 시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급변하는 세상 속 혼란과 위기의식을 복합적 메시지로 전달하려 한다.
작품내용
병들어가는 지구, 죽어가는 생명체.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남았을까.
수많은 경고와 비극을 겪고도 변하지 않는 욕망의 사회와 오염된 환경.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처럼 이익구조 안에서 소모품이 되어버린 인간.
스스로 파괴한 삶의 터전에서 맞닥뜨린 죽음의 두려움과 초라한 생존본능.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간의 실상은 디스토피아 속에서 멸망할 것인가.
ⓒ 구용범
이루다모던발레 안무가 이루다는 뚜렷한 주제 의식과 독특한 개성의 역동성을 지니면서도 발레의 유려함을 동시에 지닌 양가적 표현의 안무가로 강렬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무대연출과 감각적 영상, 절제된 안무로 호평을 받으며 여성 안무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W>(2020), <OPPOSITE>(2019), <Black Swan Lake>(2015) 등이 있다.
안무·연출 | 이루다
출연 | 고동훈, 김다운, 김민송, 이규헌, 이루다, 이루마, 정민찬, 최낙권, 최정홍
영상 | 이루다
사운드디자인 | 이루다
무대감독 | 이도엽
조명감독 | 김익현
의상 | Lublack
행정 | 박지수
검은 발끝, 발레슈즈를 뜻하는 이루다의 블랙토는 2010년 뉴욕 Dumbo 댄스페스티벌 <Black Bolero>를 시작으로 2014년 크리틱스초이스 우수상 수상, 2018년 독일 탄츠테아터 국제안무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하였고 지난해 여성을 주제로한 <W>가 호평을 받으며 한국춤평론가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12만뷰를 넘어선 댄스필름 <BLACK TOE>에 이어 지속적으로 대중성을 지향하고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 활동 영역을 활발히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