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물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극단 돌파구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이강물
  • 공연일시 10.29.(금) 8pm
    10.30.(토) 7pm
    10.31.(일). 4pm
  • 원작 김보영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연출 전인철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가격 전석 30,000원
  • 장르 연극 ●●●●◐
  •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관람연령 15세 이상
  • 소요시간 80분
  • 초연 2020.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내가 여기에 있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과학과 연극의 만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극단 돌파구의 전인철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초연 당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애고 배우들이 관객 사이를 유영하며 무한한 우주를 항해하는 동안에 변화하는 시공간을 독창적인 무대미술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 역시 관객들은 원작과는 또 다른 연극적 상상력과 함께 사랑의 특별함을 찾아 떠나는 낭만적 여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품내용

광속으로 성간여행이 가능해진 시대.
‘당신’은 다른 별로 이주하는 가족을 배웅하기 위해 알파 센타우리에 다녀와야 하는데, 지구 시간으로는 9년이나 걸린다. ‘나’는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다림의 배”를 탄다.
상대성 원리에 따라 우주에서 두 달만 보내면 ‘당신’을 만나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푼 ‘나’는 두 달간 태양계를 광속으로 여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항해하는 동안 사소한 사고가 이어지고 기다림의 시간은 걷잡을 수 없는 크기로 흘러간다.
우주 한복판에서 떠도는 ‘나’가 ‘당신’에게 연락을 취할 통로는 오직 편지뿐.
소설은 만나지 못한 두 사람을 통해 한 사람의 생애를 훌쩍 뛰어넘는 긴 시간과 기다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출
전인철 Jeon Incheol

ⓒ 두산아트센터

전인철

연극을 통해 세상을 공부하는 연출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연출하는 연출가로서 대표작으로는 <날아가 버린 새>(2019),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2015), <노란 봉투>(2014) <목란 언니>(2012), 수상 이력은 2020년 ‘2020년 공연 베스트 7’ <날아가 버린 새>, 2019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날아가 버린 새>, 2019년 김상열 연극상, 2017년 동아연극상 연출상 <나는 살인자입니다>를 수상했다.

제작진

원작 | 김보영
연출 | 전인철
출연 | 유은숙, 안병식, 김민하
무대 | 박상봉
조명 | 최보윤
의상 | 김우성
음악 | 박민수
영상 | 정병목(디자인)
                김성하(기술)
분장 | 장경숙
안무 | 황수현
기획 | 황성현
음향 오퍼레이터 | 백유진
영상 오퍼레이터 | 김유림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단 돌파구

창작희곡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배웠다. 창작희곡을 무대화 해왔고, 앞으로도 그 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 21세기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윤리적 철학적 상상력을 요구한다.
과학이 제시하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상이, 극장이라는 공간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거대하거나, 작아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공간은,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극장이라는 공간과 유사하다. 연극이 과학과 많이 만나길 바란다. 다가올 미래의 문제를 풀어 가다 보면 현재도 잘 보일 것 같은 믿음이 있다. 과학이라는 세계 안에서 우리의 연극적 실험도 더 큰 자유를 얻기를 바란다.

  • 공연사진 1/6 ⓒ 이강물
  • 공연사진 2/6 ⓒ 이강물
  • 공연사진 3/6 ⓒ 이강물
  • 공연사진 4/6 ⓒ 이강물
  • 공연사진 5/6 ⓒ 이강물
  • 공연사진 6/6 ⓒ 이강물
  • “기다림이라는 시간 개념이 중심이 되어있는 원작의 사랑 이야기는 문학적인 픽션의 시간, 환상적인 시공간 속에 살아있도록 만든 전인철 연출은 시공간을 무한히 뛰어넘는 우주의 이야기를 시공간을 무한히 뛰어넘는 연극성으로 끝까지 가보자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2021, 연극평론 여름호, 임혜경
  • “무대 양 옆에 설치한 거울 벽, 무대 깊숙이 배치한 스크린에서 등장하는 영상이 좁은 소극장을 광활한 우주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도 없어 관객은 인물들과 함께 우주를 유영하듯 작품을 경험하게 된다.”
    - 2020,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