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정거장

극단 무천

물의 정거장
  • 공연일시 10.21.(목)-10.24(일) 7:30pm
  • 원작 오타 쇼고
  • 연출 김아라
  • 가격 전석 30,000원
  • 장르 무용 ●●●◐○ 연극 ●●●◐○
    체험 ●●◐○○
  •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관람연령 12세 이상
  • 소요시간 70분
  • 초연 2009. 창작팩토리 스튜디오 09

 

길거나 짧은 ‘고독’이라는 문장...

침묵이라는 언어
생각하는 몸
관조의 시선
기억과 사유의 공간에 흐르는
삶의 풍경, 남자와 여자, 탄생과 죽음에 관한 묵상의 시간

4년에 걸친 침묵극沈黙劇 작업에서 연출가 김아라는 인간을 움직이는 내적 근원과 동력을 발견한다. 사소한 몸짓 하나가 나름의 기호학적 사인을 갖는다는 것, 그 기호는 오로지 내적 성찰·사색·욕망·감정의 덩어리로부터 출발하는 것을 온전히 이해하는 긴 시간이었다.
김아라 연출의 ‘춤’은 움직임의 근원이 이끔과 동시에 매우 원초적이다. 수식이나 테크닉이 없는 명상의 춤, 생각하는 몸으로 관객은 함께 명상한다.
‘바라봄의 시선’에서 출발하여 내적 자아의 몰입에 도착하는 시간, 움직임의 본질에서 삶의 본질을 이해하기까지의 시간만큼 공연은 ‘침묵’ 속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작품내용

연출가 김아라는 광대한 야외극장을 떠나, 관객을 50명으로 제한하는 소극장에서 만난다.
관객은 처음 접한 공간에 노숙자처럼 놓인다.
우리의 공간은 극장이 아니다.
사방이 막힌 블랙박스에 운명처럼 놓여 있는 관객... 이미 공연은 시작되고 있다.

멀티 장르의 퍼포머들이 협연하는 이 공연은 ‘복합장르 퍼포먼스’로, 텍스트가 존재하는 문학적 퍼포먼스임과 동시에 무용가들의 생각하는 몸, 배우들의 시적 내재율內在律, Internal Rhythm과 ‘침묵’이라는 장엄한 언어와 음향, 오브제·미디어아트의 시야의 지평을 넓혀주는 동시에 다양한 충돌과 새로운 감각의 하모니를 추구하는 실험적 공연이다.
관객이 보는 관점에 따라, 무용·연극·비주얼 퍼포먼스·음악회이기도 한 <물의 정거장>의 본질은 장르 해제 이전의 제의祭儀에서 기원한다.

연출가 소개
김아라 김아라

누군가 그랬습니다. ‘김아라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다....’
제게는 축복과 영광의 문장입니다.



실험과 전위로서 대중적 성공과 연극 미학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40년 오로지 연출가의 길을 걸어온 김아라는 <에쿠우스>, <사로잡힌 영혼>, <셰익스피어 사대비극>, <그리스 비극 연작>, <정거장 연작> 등 총 60여 작품을 연출하였다.
1992년 ‘극단 무천’을 창단하여 <베를린 한국 페스티벌 폐막공연>,<덴마크 아루스 국제 무대예술제 개막공연> 등 대형 축제 및 주제공연을 제작, 총감독, 연출하였고 1996년 안성시 죽산면에서 야외극장을 설립, 연극 공동체 운동을 주도하였다. 유적지 연작, 국내 및 국외 무대, 실내와 실외극장 등 종횡무진 영역을 확장한 연출가이기도 하다. 이 외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문화부 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

연출·안무 | 김아라
출연 | 강만홍, 차희, 박호빈, 곽수정, 박소정, 장재승, 임소영, 양동탁, 박진영, 김재형
특별출연 | 권성덕, 박정자, 손숙, 홍윤경
무대미술 | 박동우
조명 | 신호
음악 | 박영란
미디어 아티스트 | 김태은
오브제 아트 | 정도나
분장 | 김선희
조연출 | 고영빈
기획 | 박정영
홍보 | 송수연
의상 | 문지영

극단 무천

1992년 창단된 극단 무천(Theatre Mucheon)은 연출가 김아라를 주축으로 지난 30년 동안, 총 60여 작품이 제작되어 공연되었다. 극단 무천의 연극은 창단 이래, 꾸준히 한국 연극의 방향을 선도하며 늘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김아라 배우 아카데미>를 통해 후학의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극장 운영과 공연 제작을 통한 창작활동, 국내외 투어 등을 통한 연극 영역의 확장 등에서 선두 적이고 모범적이며 역사적인 극단이다.

  • 공연사진 1/2 ⓒ 임종진
  • 공연사진 2/2 ⓒ 임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