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nghyung Kang

<유령극단 “심각한 밤을 보내리”>

권병준

<유령극단 “심각한 밤을 보내리”> ⓒ Bonghyung Kang
  • 공연일시 10.21.(목)-10.24.(일) 6:30pm, 8:30pm
  • 연출 권병준
  • 후원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협력 남산골한옥마을
  • 가격 전석 20,000원
  • 장르 기술융합 ●●●●● 장소특정 ●●●●●
    텍스트 ●●●●○ 참여 ●●●●●
  • 공연장소 추후 안내
  • 관람연령 14세 이상
  • 소요시간 60분 이내

* 본 공연은 관객참여 및 장소특정적 이동형(야외) 공연으로, 티켓 예매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날 수 없는 것들을 모두 만나는 밤”

<유령극단 “심각한 밤을 보내리”>는 장소특정적 소리를 전달하는 위치인식 헤드폰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관객참여, 이동형 공연이다. 관객은 남산골한옥마을과 주변 남산 기슭의 어둠이 짙어질 무렵 현실에서 과거 또는 미래의 시간으로 여정을 떠난다. 존재했었던, 존재하게 될 것들과 사람들의 목소리는 은밀한 속삭임이 되어 관객을 이끈다. 어둠 속 시간의 길을 따라 밤의 산책을 한 관객은 오래된 한옥에 자리를 잡고 있는 유령인지, 미래의 환영인지 알 수 없는 로봇들과 마주하며, 그들의 사연을 듣는다.

작품은 ASMR, 바이노럴 기술을 이용한 몰입감 있는 청취가 가능한 헤드폰을 이용하여, 소리를 통한 관객의 몰입의 경험을 확장시켜주며, 인간 공연자가 아닌 로봇을 전면으로 등장시켜 메카니컬 씨어터의 경험을 제시한다.

  달을 품어서 너는 희망을 말하지만
허무한 바람뿐이야
멀리 있어서 나는 니 맘을 모르지만 
그냥 바라볼 뿐이야

밤의 끝에 
밤의 끝에
이 밤의 끝에

심각한 밤을 보내리

※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문예진흥기금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연출가 소개
권병준 Byungjun Kwon

 

권병준

예술과 기술의 최전선에서
세상의 소리를 담아내는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은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하드웨어 연구자이자 사운드를 근간으로 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영화, 시각예술,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장치들과 퍼포먼스 툴을 이용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2018년부터 전시 공연용 로봇을 자체 개발하여 기계적 움직임을 탐구하고 빛과 소리, 행위와 서사가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위치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장소 특정적 소리 전달, 무대조명 제어 등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무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주요 작품은 <없는 극장(2020)>,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_로보트 야상곡(2020)>,
<오묘한 진리의 숲 시리즈>, <자명리 공명마을>(2019), <클럽 골든 플라워(2018)> 등이 있다.

제작진

콘셉트‧연출‧사운드‧기술 총감독 | 권병준
작가 | 권병준 with AI
기술제작감독 | 백주홍
프로듀서 | 박지선, 최봉민(프로듀서그룹 도트)

프로듀서그룹 도트

프로듀서그룹 도트는 공연예술 프로듀서 콜렉티브 단체로, 제도와 체제 속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는 거대한 세상에서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생존 방식과 새로운 협력 방식을 질문한다. 연극, 무용, 다원예술분야에서 축제, 공연 제작, 해외투어 기획·운영, 국제 네트워크 기획, 국제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 프로듀서들이 함께 한다.

  • 공연사진 1/4 ⓒ Bonghyung Kang
  • 공연사진 2/4 ⓒ Bonghyung Kang
  • 공연사진 3/4 ⓒ Bonghyung Kang
  • 공연사진 4/4 ⓒ Bonghyung Kang
  •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화두가 유행하며 많은 사람이 최첨단 기술, 특히 VR이나 AR에 주목하는 반면, 권병준은 일상적으로 익숙하고 저렴한 간단한 기계 장치에 주목해서 건축적 공간이나 주변 환경을 환기하는 작업을 보여 왔다......로봇만의, 기계만의 퍼포먼스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차원일 뿐, 존재론적 차원에서 이 작업은 근본적으로 전통적인 휴머니즘의 가치를 고수하는 인간 극장이다.
    2020.02.20. <싸구려인조인간의 노랫말2(로보트야상곡)> 웹진 연극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