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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 점 Pale Blue Dot

춤나 댄스컴퍼니 Choomna Dance Company

창백한 푸른 점 Pale Blue Dot
  • 안무 김요셉(Joseph kim)
  • 일정 2019.10.16.(수) 20:00
    2019.10.17.(목) 20:00
  • 가격 R 30,000 S 20,000
  • 초연 2019.2.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 공연시간 30분
  •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멀리서 보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작품소개

멀리서 보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주에서 보는 지구는 한 톨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 작디작은 지구 위에서 영원의 시간으로 보면 한낱 순간에 지나지 않을 시간들을 인간의 시간으로 보면 기나긴 역사의 흐름으로 존재해 왔다.

보잘 것 없는 고작 ‘창백한 푸른 점’ 지구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는 기뻐했고, 화냈으며, 슬퍼하고, 즐거워했다. 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왔고, 낮이 지나면 어김없이 저녁이 왔다. 겨울을 지나 봄은 찾아왔고, 뜨거웠던 여름이 가면 가을이 왔다.

당신이 아는 사람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세상에 존재했던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이 작고 보잘 것 없는 점 위에서 일생을 보냈다. 이 창백한 푸른 점 지구는 우리의 집이고 우리의 전부였다. 광활한 우주 속 살아 숨 쉬는 생명을 가진 우리는 유일한 우주 속 유일한 동지이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우리는 여전히 아무 것도 아니다.

안무의도

인류 최초로 지구가 보이는 태양계의 사진을 찍은 보이저 1호.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이저 1호의 기수를 돌려그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던 칼 세이건은 보이저 1호가 보내온 사진을 보고 지구를 일컬어 ‘창백한 푸른 점’ 이라고 말했다.

그 사진 한 장이 깨닫게 해 준 진리 하나 “인간이라는 존재는 얼마나 작은가!”

그러나 그 작은 ‘창백한 푸른 점’ 위 인류는 단 하루도 전쟁을 하지 않은 날이 없다.
늘 무언가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끊이지 않는 시끄러운 곳.

다시 그 사진을 본다. 고요한 우주 속 외롭게 빛나는 ‘창백한 푸른 점’ 피 흘리며 싸우기에 우리의 지구는 너무도 작다.

코스모스라는 어둡고 거대한 극장 속 매우 자그마한 무대 지구. 하지만 인류에게는 전부였고,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는 역사였으며, 유일한 안식처.

이 작은 무대를 더 작은 이 무대에 옮겨 보고자 한다.

안무가
김요셉 Joseph Kim 김요셉
Joseph Kim
다양한 움직임의 영역을 포용하는 무용가 김요셉

부산에서 태어나 14세에 비보이로 춤을 시작했다. 18세엔 작곡공부를 시작했으나 이듬해 본격적으로 무용을 전공할 것을 결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에서 예술사와 전문사를 졸업하고 안무가의 길을 시작했다. 2011년 국립현대무용단 안무가 베이스캠프 <헨델과 그레텔들>, 조엘 부비에 안무 <왓 어바웃 러브>에 출연했으며, 이듬해 스위시 비디-로잔 극장과 LG아트센터가 공동제작한 피에르 리갈 안무 <작전구역>에 캐스팅되어 프랑스와 스위스 10개 도시, 총 28회 공연에 참여했다.
2014년 독무 <곰뱅이 텄다>를 안무·출연했는데 서울국제안무페스티발 해외초청작으로 선정되어 2016년 프랑스 센 생드니(바뇰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독일을 오가며 MBS아카데미를 수료후 Feldenkrais 교사로 활동 중이며, Primal Move 인스트럭터 , Movement Intelligence 프렉티셔너 과정을 수료했다. 팔괘장을 비롯해 동양무술의 움직임을 연구한다. 현재 춤추는 나무 아트센터 대표이다.

제작진

안무 Choreography | 김요셉 oseph Kim
드라마트루기 Dramaturgy | 예도희 Do-hee Yae
작곡 Composer | 조은희 Eun-hee Cho
조명감독 Light Director | 이지훈 Leeji
무대 디자인 Set design | 도현진 Hyeon-jin Do
기획 Producer | 윤혜진 Hye-jin Yun
출연 Cast | 김요셉 Joseph Kim, 이시현 Sea-hyun Lee, 손은교 Eun-gyo Son, 구은혜 Eun-hye Ku

춤나 댄스컴퍼니 Choomna Dance Company

‘춤나’는 ‘춤추는 나무’의 줄임말로 나무가 땅 속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처럼 춤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열정을 표방한다. 또한 나무들이 서로 의지하며 숲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단원들은 최대한 많은 움직임 방식을 연구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춤으로 숲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 활동 외에도 사우스 시카고 댄스컴퍼니와 3년간 협업 중이다.

  • 공연사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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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은의 장점 중에 하나는 신작에서 기존의 이미지와 역동성 또는 에너지의 감각적 분할을 늘 갱신 하는데 있다.”
    - 무용평론가 김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