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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바키 Creative VaQi
1984년 북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고난의 행군을 겪고 중국과 몽고를 거쳐 남에 당도한 조동현과 1983년 남에서 태어나고 자라 20대에 상경한 배우 우범진이 극장 안에서 대화와 노래 춤의 형식으로 ‘나’와‘우리’,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유를 풀어낸다.
작품내용함경북도 출신 탈북자 조동현과 충청북도 출신 상경자 우범진이 2019년 서울의 무대에서 만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함께 미래를 모색해보는데...
2008년 동료들과 크리에이티브 VaQi를 창단, 현재까지 연출가, 공연작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극장공간과 텍스트 위주의 연극을 넘어 미디어, 설치미술, 무용 작가등과의 협업을 추구하고 폐건물, 광장, 횡단보도 등의 일상의 공간에서 공연 만들기를 시도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남산 도큐멘타>, <비포 애프터>, <워킹 홀리데이>, <러브 스토리>등이 있다. 2015년에는 제3대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셉트·연출 Concept, Director | 이경성 Kyung-sung Lee
공동 구성작가 Co-Creator | 성수연 Soo-yeon Sung, 나경민 Kyung-min Na
출연, 글 Performer, Writing | 우범진 Bum-jin Woo, 조동현 Dong-hyun Jo
공간 디자인 Stage Design | 신승렬 Seung-ryul Shin
기술감독 Technical Director | 김요찬 Yo-chan Kim
조연출 Assistant Director | 박세련 Se-ryun Park
특별송 작곡 Special-Song Composer | 이선영 Sun-young Lee
2008년 창단된 크리에이티브 VaQi(바키)는 집시들의 상징인 수레바퀴를 뜻하고 "Veritas, art, Question, imagination"의 첫 자가 모인 조합이다. 수레바퀴처럼 자유롭게 세상곳곳을 향해 굴러가고 구석구석 아름다움을 전해주고자 하는 취지로 언어 중심의 연극이 아닌 오브제와 몸, 미디어와 설치 미술 같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재료를 활용한 공연 예술 작품 만들기를 추구한다.
2009 춘천마임축제 도깨비어워드, 47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2014, 2015 한국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등을 수상하였으며 독일, 영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등 세계의 다양한 축제와 극장에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