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창작산실 in SPAF

The Helmet(더 헬멧) – Room’s Vol.1

(주)아이엠컬처 IMCULTURE CO., LTD

더 헬멧
  • 장르 연극
  • 작가 지이선
  • 연출 김태형
  • 언어 한국어
  • 일정 10.26(금) | 10.31(수) | 11.1(목) | 11.2(금)
    7:30pm & 9:00pm
    10.27(토) | 10.28(일)
    1:30pm & 3:00pm & 6:00pm
    11.3(토) 3:00pm & 6:00pm* 월,화 공연 휴무
  • 초연 2017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 관람연령 13
  • 공연시간 70분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가격 전석 30,000원

우리에겐, 가장 어두운 시대에 조차 어떤 등불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 - 한나 아렌트
어디서도 본 적 없지만 빠져들게 될 당신의 첫 번째 연극

작품소개

한쪽 방에는 시리아 내전의 폐허가 된 공간에 화이트 헬멧이라 불리는 민간구조대가 폐허에 깔린 아이들을 구한다. 한쪽 방에서는 서울 대학가에 백골단이라 불리는 전투 경찰이 독재 타도를 외치는 학생들을 구타한다. 이 둘 다 하얀 헬멧을 썼으나 그 의미는 너무나 다르다. 이 방들 속에서 다른 시대, 다른 나라에서 벌이지는 역사 속 사건들을 관객들은 목도하게 된다. 관객들은 폐허에 깔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민간구조대가 되었다가 학생들을 연행하는 전투 경찰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말로만 들었던, 혹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역사의 상황 속에서 관객들을 끌어들여 ‘우리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내용

인류는 오랜 시간, 전쟁을 필두로, 수많은 폭력과 인재의 역사를 지구에 새겨 왔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수많은 생명들이 무차별적인 폭력에 사라지고 진실도 함께 묻힌다. 이 작품은 1987년 대한민국 서울의 백골단, 2017년 시리아 알레포의 화이트 헬멧을 통해 사라진 이야기, 이름 없는 사람들, 묻힌 진실에 주목 하려 한다.

[Room Seoul]
SMALL ROOM - 학생 : Student
1987년 민주화운동 데모 도중, 전경들에게 쫓기던 학생 두명이 서점 지하의 작은 방에 있다. 이 둘은, 시위를 진압하는 폭력에 데모대를 지키기 위해 꾸려진, 일명 ’전투조’로써 오늘 처음 만났다. 잠시 피신하던 그들의 계획은 지하까지 내려온 전경들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고, 자신들이 숨어 있던 방에서 나갈 수가 없게 되는데... 공포에 떠는 전투조 여성신참과 다리를 다친 남성선배- 과연 이들은 이 방을 나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BIG ROOM - 백골단 : Combat Police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던 전경, 특히 하얀 헬멧을 쓴 기동대-일명 백골단-의 전경 두 명이 서점 주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하의 방으로 내려온다. 서점 주인은 이 방의 비밀공간에 쫓겨 오던 학생 2명을 숨겨둔 상태. 전경들은 수색을 핑계로 들어와, 이 방에서 자신들의 이아기를 떠들더니 급기야는 농땡이를 치며,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초조한 서점 주인과 전경들의 신경전. 그러다 전경의 눈에 영화<에이리언> 포스터가 들어오는데-


[Room Aleppo]
SMALL ROOM - 아이: Children
나는, 시리아 알레포에 사는 아이다. 나는 축구선수 호날두와 중동의 최고 축구 선수 오마르 알 소마를 좋아한다. 전쟁 중에도 나는 생일선물로 받은-천을 구해 만들고 펜으로 등번호를 쓴-유니폼을 입고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보낸다. 하지만, 점점 친구들은 공터에 오지 않고, 나도 심심해 졌다. 그런데, 갑자기 새 친구가 나타났다!

BIG ROOM - 화이트헬멧 : Adult
시리아 내전이 길어지며, 도시 알레포의 피해는 심각하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구조대 <화이트헬멧> 단원들은 오늘도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사이를 뒤지다, 이 방까지 도착했다. 그러나 고장 난 장비, 적은 인원, 누군가를 구하다 자신도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로 이들은 극심한 피로에 쌓인 상태. 이때 다른 곳에서 생존자가 발견되자 희망에 차지만, 정작 그들이 발견한 것은.... 그들은 왜 이곳을 떠날 수 없는가.

공연일정
No Date 에피소드
1 10/26 7시 30분 룸서울
2 9시 00분 룸알레포
3 10/27 1시 30분 룸알레포
4 3시 00분 룸서울
5 6시 00분 룸서울
6 10/28 1시 30분 룸서울
7 3시 00분 룸서울
8 6시 00분 룸알레포
9 10/31 7시 30분 룸알레포
10 9시 00분 룸서울
11 11/1 7시 30분 룸서울
12 9시 00분 룸알레포
13 11/2 7시 30분 룸알레포
14 9시 00분 룸서울
15 11/3 3시 00분 룸알레포
16 6시 00분 룸서울
제작노트 보기

이 작품은 일반적인 프로시니엄 무대의 발상을 전환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박스 형태의 두 공간을 연결하여 관객을 두 곳의 공간에 나눠 배치한다. 일반적인 액자형 무대를 떠나 관객으로 하여금 ‘공연 경험’을 하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하나의 사운드와 대사를 공유하는, 그러나 사건과 입장이 다른 두 공간의 공연 이라는 이 실험은 단순히 방 두 곳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두 개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동시 공연 - 오직 <더 헬멧>에서만 가능한 형태의 공연은 무엇일까. <더 헬멧>은 서로 분리 되었으나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운드는 서로 공유되는 설정이다. 그러나 대사와 사운드의 의미는 양 쪽의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한쪽에서는 복수의 총탄을 날리고, 그 총소리가 다른 한쪽에서는 자살의 소리로 작용하는 식이다. 그리고 극의 말미 관객들은 자신들이 듣고 목격한 일률의 퍼즐이 한꺼번에 맞춰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연출가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연출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출을 전공한 후, <굿 닥터>, <쥐덫>, <검은 쥐>, <오월엔 결혼할꺼야>, <히스토리보이즈>, <모범생들>, <오싹한 연애>,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 등 많은 연극 작품을 연출했다. <오월엔 결혼할거야>와 <옥탑방 고양이> 등 소극장 로맨스 코미디에서는 “공감 가능한 유머와 함께 낯간지럽지 않게 사랑의 달콤쌉싸름함을 맛보게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모범생들>과 <히스토리 보이즈>에서는 진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존의 공연 형식을 깬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더 헬멧(The Helmet)-Room’s Vol.1>을 통해 관객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뮤지컬로 장르를 확장하여 <브루클린>, <아가사>, <로기수>, <팬레터>,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을 연출했다.

제작진

연출 | 김태형
프로듀서 | 정인석
극작 | 지이선
무대 | 김미경
조명 | 구윤영
음향 | 권지휘
음악 | 이보미
무술 | 서정주
움직임•안무 | 이현정
의상 | 홍문기
출연 | 이석준, 손지윤, 양소민, 이호영, 김도빈

㈜아이엠컬처 IMCULTURE CO., LTD.

10여 년간 수많은 공연을 만들어온 전문가들이 모여 뮤지컬, 연극 등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발전을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2014년 3월 창립한 공연전문회사로 2015년 제작 첫 해부터 창작뮤지컬 <로기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에는 뮤지컬 <로기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재공연과 연극 <사이레니아>, <벙커 트릴로지>를 공연하여 90%이상의 유료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또한 2017년에는 국내 공연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캬바레 뮤지컬 <미 온 더 송 Mee on the Song>과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의 신작을 선보였으며, 해외에 진출하고자 기획한 창작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 1>을 개발, 국내 초연 및 2019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새롭고 독특한 공연 작품의 기획을 통해 공연계의 발전과 새로운 관객 개발을 통한 시장 확장에 기여 하고자 한다.

  • 공연사진 1/4
  • 공연사진 2/4
  • 공연사진 3/4
  • 공연사진 4/4
하이라이트 동영상
  • “1980년대 서울과 현대의 시리아의 두 공간을 다시 두 개로 나누어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로보게 하는 형식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 박병성, 더뮤지컬
  • “신선한 시도 + 절묘한 구성, 4개의 공연 모두 보길 추천한다.”
    – 황수정, 뉴스핌